Mark's Life

어두운 배경, 어두운 스토리 전달 분위기는 좋았으나 중간중간 나오는 분기점이 전혀 스토리 전개에 영향력이 없다. 자유도보단 스토리 전개에 치중한거 치곤 영 좋은 방향성은 아니였고, 인터페이스도 꽤나 불친절하고 길을 찾는데 있어 시간이 다수 걸린다. 개인적으로 길 찾는 플레이타임이 스토리 전개만큼 늘어졌던 것 같다.

우울하고 차분한 분위기와 그에 걸맞는 그림(?)이 인상깊습니다. 영어가 가능하신 분은 한국어가 엉망이니 영어로 하세요. 제가 번역하고플 정도로 진짜 엉망입니다. 게임이라기보단 유저가 소설을 따라가듯 플레이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고루한 일상과 타인의 죽음, 주인공의 자기혐오같은 걸로 게임이 채워지는데, 딱히 잔인하지도 튀지도 격하지도 않습니다. 플레이 도중에 솔직히 자주 졸았을 정도입니다. 대강의 스토리는 다 파악했는데, 명작도 졸작도 아닌, 재미보단 개발자의 메시지 전달이나 예술성(?)에 치중한 인디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별 셋!

좋은 게임

13 days of life 이던 시절에 내가 작성한 리뷰가 날아간 게 아쉽다.. 우울감과 고독 불운 그리고 죽음에 대한 아주 독특한 게임인데, 사실 게임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여튼 우울한 분위기 하나만큼은 끝내준다.

There are grammatical mistakes in the English translation, but this game has a beautiful story about overcoming haunting memories.

다 좋은데 한국어 지원을 할 거면 제대로 하셨으면 좋겠네요 번역기 돌려놓고 지원하길래 그냥 영어로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