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aming Souls

완전 쿠소게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 있는 인디게임이었다. 비슷한 다른 게임들에 비하면 그래픽이 좀 떨어지고 퍼즐 요소가 없어서 단순한 면이 있다. 난이도도 어렵지 않은 편이고 플레이타임은 엔딩까지 2~30분. 손전등 배터리는 부족할 일이 없으니 걱정 마시라.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영어로 설정해도 러시아어 음성이나 문서에 대해 자막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스토리는 하나도 파악이 안된다는 것.. 마지막에 무슨 반전이 있는 거 같은데 자막이 없으니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 막판에 급 엔딩을 보면 솔직히 스토리라봐야 별것 있지도 않겠지만.. ㅋㅋ 그리고 솔직히 하나도 무섭지 않다. 아웃라스트 흉내낸 호러 게임들이 잔뜩 있지만 그중 제일 안무서운듯.